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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usiness Law Journal에서 2023년 한국의 우수 로펌들을 지명하다. [Miran Lim, Chandu Gopalakrishnan 보도]

한국 법률 서비스 산업의 총 매출은 성장을 거듭해 2024년 말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 2.2%로 예상되었던 경제성장률을 11월 2.1%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산업생산, 소비 및 투자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지만 민간 부분에서는 주로 수출 증대에 따라 2024년 한국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핵심 산업 실적에 힘입어 수출은 경제 안정성을 뒷받침했으며 로펌은 해외로 확장하는 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법률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는 분명한 추세이다. 특히 비즈니스 거래, 지식재산권과 여러 산업 내 규정준수 부문에서 이러한 추세가 관찰된다.

2021년 1월 한국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Serious Accident Punishment Act, SAPA)은 50인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발효되었고 위반 시 최대 10억원(75만 달러)의 벌금과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최초 제정 이래로 법률 적용 대상이 확장되어 2024년 1월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노동 및 산업법에 특화된 로펌들은 SAPA 규정 준수 및 리스크 완화 장치와 관련된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Monopoly Regulation and Fair Trade Act, MRFTA)은 계속하여 중요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될 것이며 제한 계약 및 서비스 관련 규제를 포함한 최근 경쟁법 발전 사항을 고려할 때 로펌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MRFTA의 도달 범위가 한국을 넘어섬에 따라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규정 준수를 보장할 수 있는 다국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들의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역동적인 기술 및 글로벌 시장의 진보로 지식재산권 산업도 부흥하고 있다. 로펌에게는 기회의 영역이기도 하고 도전의 영역이기도 하다. 지식재산권 이행과 보호에 대한 자문, 더욱 체계적인 법적 전략에 대한 수요가 2024년부터 계속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넓은 기회를 이용하고 수반된 과제를 해결하려면 민첩성과 경험이 요구되며, 당사는 이러한 배경에 따라 <아시아 비즈니스 로 저널>에서 2023년 한국 로펌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여 실무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법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한다.

주목할 만한 많은 로펌 가운데 4개 로펌이 뛰어난 실적을 보이며 수상 목록에 올랐고 이중에서 올해의 로펌이 선정되었다. 이외 최고의 해외 로펌을 포함한 추가 30개 부문에서 4개 로펌이 동점으로 선정되었으며 아래에서 알파벳 순서로 기재하기로 한다. 또한 1개 로펌이 최고의 부티크 로펌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977년 설립된 법무법인 광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최장수 로펌으로 자리잡으며 2023년 올해의 로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수십년 동안 광장은 한국국제중재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누리며 세계를 놀라게 할 승전보를 올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전직 판사, 검사 및 다른 산업전문가를 포함하는 비교 불가한 전문적 변호인단 덕분에 이뤄낸 결과다.

특히, 광장은 해외사모펀드사와의 7억 달러 규모 ICC 중재 건에서 교보생명의 신창재 대표이사를 대변했고 일전에 거둔 관련된 승소를 바탕으로 또 다른 승리를 이뤄냈다. 핵 부문에서 선도적인 중재 로펌으로 잘 알려진 광장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웨스팅하우스를 포함하는 핵심 소송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한 법무법인 광장은 방산 조달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고 있고 현재 현대중공업 및 방위산업청의 주요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로템 및 GS E&C 등 국내 유수 건설사를 담당하는 국제건설분쟁해결그룹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한국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대변한다. 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제도(ISDS)에서 독보적인 경력을 자랑하는 국제중재팀은 세 개 사건에서 한국을 대변하며 다른 국내 로펌을 뛰어넘었다.

다국적 사건을 다루는 데 능숙한 광장은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협력 사무실을 두고 강력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광장은 국내외 수주 건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점을 보여왔다.

광장은 2007년부터 무료변호(프로보노) 위원회를 운영하고 난민 소송에 참여하고 탈북민, 장애인, 유니세프와의 이니셔티브를 진행하는 등 무료 법률 지원을 제공하여 영향력을 높여 왔다.

구승모

법무법인 광장과 더불어, 법무법인 태평양,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세종 Best Overall Law Firms에 이름을 올렸다.

김·장 법률사무소가 올해의 어워드 중 2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법무법인 태평양과 세종이 1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김인섭 변호사가 1980년 서울에 설립한 로펌으로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오랜 역사로 잘 알려진 이 종합 서비스 로펌은 국내외 변호사, 전직 정부 관료, 인수합병/해외투자/공정무역/노동/조세/지식재산권/분쟁해결 부문 등의 전문가를 포함하는 다양한 구성의 팀을 보유하고 있다.

선구적으로 지역 확장을 추진한 김·장 법률사무소는 중국 상하이와 아랍에미리트에 사무실을 두고 베이징, 홍콩, 하노이, 두바이 등 아시아 전역에서 변호사, 회계사 및 변리사를 포함한 710명 이상의 전문가를 등용했다.

전세계로 확장해가는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현지 법률과 관행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에서 잘 드러난다. 다양한 관할권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는 김·장 법률사무소는 고객이 해외 시장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카르타, 호치민과 양곤을 포함한 핵심 아시아 지역에 사무실을 설립하여 국내 로펌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아세안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특히 인도네이사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저희 로펌은 김·장 법률사무소가 담당하는 한국 고객들의 소송 건에서 김·장 법률사무소를 긴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인도네시아 Makarim & Taira S파트너 변호사인 Frederick Simanjuntak은 말했다.

인도네시아 Armand Yapsunto Muharamsyah and Partners 의 상임 파트너 변호사인 Riza Fadhli Buditomo는 이에 더해 “김·장 법률사무소는 빠른 대응과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노하우를 갖고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기업입니다”라고 밝혔다.

일류 로펌에서 근무하는 2만 여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인 월드 로 그룹(World Law Group)의 한국 독점 대표로서 김·장 법률 사무소는 해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3년 김·장 법률사무소는 여러 대형 사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한국 정부 대 스위스 엘레베이터 제조사인 Shindler 소송을 꼽을 수 있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EFTA-한국 투자 협정에 따른 최초의 투자자-국가간 분쟁에서 국내외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정부를 대변했다.

Frederick Simanjuntak

1973년 하버드 동기인 김영무와 전직 판사인 장수길 판사는 미국 법률 서비스 표준을 준수하는 국내 로펌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김·장 법률사무소를 설립했다. 특히, 김·장 법률사무소는 국내에서 최초로 해외 변호사를 등용했으며 현재 18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주식 및 채권 금융에 대한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프로젝트 금융, 인수 금융, 선박 금융, 부동산 금융 및 채권 시장 투자 부문에서 고객에게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부문의 리더로 부상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40년간 눈부신 성장, 스타 변호사 유입, 포용적 의사결정과 종합적 복지 제도 등으로 주요 로펌으로 부상했다. 세종은 2022년 3,000억원( 2억 2,5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의 법률 부문 직원은 22% 증가해 2023년 9월 546명에 도달했으며 변호사 수를 기준으로 잡을 때 세종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로펌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첨단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가상자산, 온라인 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세종은 온라인 플랫폼 및 신기술 팀을 설립하여 신흥 비즈니스인 정보 및 통신 기술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2023년 4월에는 싱가포르에 여섯 번째 해외 사무소를 개설했다. 싱가포르 사무소는 법무법인 세종의 전략적 허브로서 동남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 DLG Law Corporation

법무법인 DLG는 2017년 일류 로펌과 다국적 기업 출신의 전문 변호사들이 설립한 로펌이다. 설립된 이래 본 로펌은 법조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빠르게 입지를 굳혔다.

설립 이래 무료변호 서비스를 우선시해 온 이 로펌은 고객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 대한 수요 예측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독일, 베트남, 싱가포르, 미얀마, 캄보디아 및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DLG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파트너를 찾고,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의 주요 편의점 소매업체인 이마트24의 서정원 법률 고문은 이렇게 밝히며 “DLG의 지원으로 이마트24는 상당한 투자와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JYP엔터테인먼트의 CFO인 David Byun은 “DLG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수년 동안 주요 거래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DLG의 강점은 고객에 대한 장기적 헌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입니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DLG의 변호사들은 JYP와 JYP의 비즈니스, 그리고 현재 음악 산업의 동향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당사가 직면한 법적 문제에 대한 최선의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2023년에도 성장세를 기록한 법무법인 DLG는 뉴욕의 강한성 변호사와 동남아시아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정종대 변호사를 전략적으로 채용했다. 유럽의 조익제 변호사, 캐나다의 신철희 변호사가 이끄는 로펌의 국제 팀은 로펌의 국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법무법인 DLG는 다양한 이벤트, 세미나 및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공익 인권 센터, ESG 지속가능성 센터 및 아시아 서비스 그룹을 운영하여 최신 법적 문제에 긴밀히 대응하고 다양한 고객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헌신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David Byun

미국 로펌Greenberg Traurig는 2015년 도쿄 사무소를 개설하고 가장 최근인 2023년 4월 싱가포르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아시아에서 입지를 넓히고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중국 본토에서도 활동하는 Greenberg Traurig는 특히 일본에서 부동산 등 기업의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 최근 몇 년간 본 기업은 부동산 부문에서 많은 핵심 파트너를 영입했다. 또한, 전략적 팀 등용을 통해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하며 아시아 에너지 및 인프라 거래에 대한 자문 역량을 높이고 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Greenberg Traurig는 일본 법률 역량을 바탕으로 엔화 약세와 자산 저평가 상황에서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온 글로벌 사모펀드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국 로펌 K&L Gates 는 호주, 아시아, 유럽, 중동 및 남미에 국제 사무소를 두고 있다.

K&L Gates 서울 팀은 광범위한 국제 경험을 가진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의 법적 요구에 대한 원활하고 신속한 대응을 제공한다. 소송 및 비소송 건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이 로펌은 진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국 기업을 대변하기 위한 입지를 굳혀 왔다.

로펌의 방대한 국제 네트워크의 지원을 통해 한국 법률 사무소는 아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위한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서울 사무소에 최근 경영 파트너로 합류한 Tyler Won 변호사는 지식재산권, 국제무역, 재생에너지 및 반부패 부문의 전문가다. 2023년 프로젝트 금융 전문가인 싱가포르의 Sarah Park 변호사와 부채자본시장, 증권 및 암호화 거래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홍콩의 Jay Lee 변호사를 영입하여 한국 법률 서비스 부문을 더욱 강화했다.

150년의 전통을 가진 미국 로펌인 Ropes & Gray는 2012년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는 한국 최초의 해외 로펌 사무소이다.

Ropes & Gray는 매년 다양한 산업 및 지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했다. 2023년에도 이 회사는 Bain Capital, TPG Capital, 삼성, LG 및 CJ와 같은 오랜 고객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했다.

Ropes & Gray는 주요 글로벌 사모펀드사를 위해 상당한 양의 인수합병건을 처리하고, 미국/한국 지식재산권 분쟁에서 놀라운 실적을 기록해 왔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의 글로벌 화이트슈 로펌인 White & Case 는 한국 관련 사건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로 구성된 팀은 2015년에 문을 연 서울 사무소를 포함하여 31개국 46개 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White & Case 는 전략적이고 상업적인 법률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한국 기업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로펌 중 하나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대기업, 금융기관 및 국영 기업에 자문을 제공해온 길고 성공적인 역사를 통해 White & Case는 건설, 에너지, 인프라, 전자, 반도체, 제강, 자동차 및 해운과 같은 산업 분야의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 이 로펌은 주요 거래 및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회사 베팅” 분쟁, 고액 조사 및 무역 문제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White & Case는 외국에서 교육을 받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변호사들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김기범, 오정희 변호사 등이 최근 승진하면서 채권금융, 기업/M&A, 사모펀드 업무 등이 강화됐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피터앤김의 탁월한 역량을 잘 보여준다.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중점을 둔 피터앤김은 고객들에게 “빠른 대응력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상업적 마인드를 지닌 법무법인”으로 묘사된다.

Jim Morrison, Charis Tan, John Bang, 신윤수와 같은 실무자들의 법률적 역량은 로펌의 명성을 굳건히 했다. 특히, 피터앤김은 새로운 취리히 사무소를 설립하고, 스위스에서 파트너Alexis Schoeb를 영입하고, Jennifer Yoo를 서울 파트너로 승진시켰으며, 법무법인 세종의Arie Eernisse를 선임 외국 변호사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2023년에도 피터앤김은 27억 달러 규모의 상업 중재를 담당하고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와의 중요한 사건에서 승소를 거두며 성공을 이어갔다.

그외 미화 250억 달러가 넘는 투자 조약 사건에서 국가를 대리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제 중재에서 주요 금융 기관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주목할 만한 사건에는 “론스타” ICSID 소송 이후 무효 소송에서 한국을 대리한 건,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KCAB 중재에서 웨스팅하우스 수석 변호인단으로 활약한 건, 사모펀드 컨소시엄을 대리하여 교보생명 신창재 대표이사를 상대로 한 주주 분쟁을 대리한 건 등이 포함된다.

법무법인(유) 피터앤김에서 2023년 처리한 주요 중재 소송에는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14억 달러 규모의 무역 신용 금융 사건, 4억 달러 이상의 금액이 걸린 국제상공회의소(ICC) 싱가포르 건설 분쟁, 스위스 법률이 적용되는 ICC 유럽 건설 분쟁, 영국법이 적용되는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분쟁 관련 런던 국제중재센터(LCIA) 중재 사건 등이 있다.

1997년에 설립된 법무법인 세경은 항공 운송을 둘러싼 분쟁에 대한 자문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로펌은 항공 사고에 대한 청구를 방어하기 위해 항공사를 대리해 왔으며, 항공사가 직면한 민사 책임을 포함하여 여객 운송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자문을 제공해 왔다.

또한 바르샤바 협약의 해석, 항공 운송장 약관 및 화물 오배송 문제와 관련된 소송 사건에서도 활약했다. 로펌의 창립 파트너 중 한 명인 김창준 변호사는 30년 이상 항공 분야에 종사해 왔으며 다양한 관련 국제 상업 소송 및 중재 사건을 담당해 왔다.

법무법인 선율은 전통적으로 해상 및 해운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항공 서비스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화물 오배송 또는 분실 및 파손 시 발생하는 항공운송장 및 운송인 식별과 같은 광범위한 법적 분쟁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선율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로스쿨을 졸업한 문광명 대표를 포함해 해외에서 법학을 전공한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펌은 여러 관할권의 청구 문제, 무엇보다도 바르샤바 협약에 따른 항공 책임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법무법인 선율은 서울 본사를 거점으로 하여 여객 운송과 관련된 사건에서 항공사 및 보험사를 변호했다. 법무법인 선율은 항만, 터미널, 화물 운송 및 물류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자문을 제공해 왔고 해당 부문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는 2003년 법무법인 화백과 우방의 합병으로 설립되었다. 이 로펌의 항공 사업부는 2023년 A321-NX 항공기와 관련된 대한항공(KAL)의 까다로운 국경 간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거래의 복잡성은 마지막 순간 발생한 지연으로 인한 거래 당사자들의 환전 문제에 있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인도를 위한 최초의 국경간 거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법무법인 화우는 제주항공에 항공기 4대를 인도하기 위한 한국산업은행과 BoComm Leasing의 자금 조달 계약에 자문했다. 화우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한국 조세 및 외환 규제 관련 문제에 자문을 제공했다. 복잡한 다중 관할권 거래에서 제주항공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융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었다.

“법무법인 화우는 관련 기술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한 매우 복잡한 소송에서 당사 포트폴리오 기업 중 하나를 대리했습니다”라고 서울 소재 한앤코오토홀딩스의 전무 이사 겸 그룹 법무 책임자인 William Chung은 말했다. “법무법인 화우는 제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때로는 일반적인 전문가의 통찰을 뛰어넘는 자문을 선사했어요. 법무법인 화우는 특히 길고 힘든 여정이 앞에 놓여 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6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로, 공동 창업 파트너인 강희철과 운윤희 매니징 파트너를 포함한 시니어 변호사들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팀을 운영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삼성,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한국의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사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기업 및 금융, 독점금지, 조세, 부동산 및 건설, 분쟁 해결, 지적 재산권 및 기술, 노동 및 고용을 포함한 전문 분야에 대해 자문한다. ESG 서비스의 일부를 구성하는 기업 거버넌스 팀의 경우 ESG 목표와 전략에 대해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은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에너지, 자원, 인프라 분야의 프로젝트 및 거래에 대해 국내외 고객에게 자문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변호사들을 등용했다.

서울에 본사를, 자카르타, 모스크바, 하노이 등 해외 8개 도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SK에너지, 삼천리자산운용,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사모투자회사(PEF)를 대리하고 캐나다 석유생산업체 벨라트릭스의 석유 및 가스 지분 인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다수의 다국적 거래에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을 대리하여 러시아 사할린 섬의 탄광 부지와 수출용 유전 입찰을 수행하기도 했다.

2009년에 설립된 법무법인 원은 10년 이상 엔터테인먼트, 특히 영화 산업과 관련된 문제 및 소송 사건에 대해 고객에게 자문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법률 서비스는 영업 비밀, 지식재산권 계약의 초안 작성 및 협상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법무법인 원은 BJ(게임 스트리밍) 홍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한국의 표시광고법 관련 소송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양한 주요 기업을 대리했다. 또한 국가의 불공정 경쟁법 위반에 대한 영화관 금지 명령 사건에서 제작사를 대리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법무법인 원은 골프, 농구, 야구 및 기타 스포츠의 법률 자문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Law firm awards

ESG

법무법인 린은 최근 핀테크 자문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로펌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법인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계약 검토 및 해외 사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해외 시장에 진출했거나 투자할 예정인 핀테크 기업에 법률, 특허, 회계, 세무 및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린의 경영 파트너인 임진석 변호사는 금융 부문의 산업 규제, 거래 및 분쟁에 대한 자문을 전문으로 하며, 핀테크 서비스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009년 대륜(DR)과 아주(Aju)의 합병 후 설립되었다. 지난 15년 동안 대륙아주는 한국 법률 시장에서 탁월한 성장과 혁신을 보여주었다.

완벽한 내부 통합을 이뤄낸 이 로펌은 최근 20% 이상의 매출 급증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로펌 중 매출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모든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전체 매출은 총 1,081억 원에 달했다.

서비스 확장, 워싱턴 DC 자회사 설립 등을 비롯해 선거법 실무 그룹 및 기업데이터보호 센터와 같은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진행하면서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다양한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2020년 합병을 통해 탄생한 Dentons Lee는 글로벌 네트워크(Dentons)에 통합된 한국 로펌(Lee International Law Group)이라는 독특한 위치를 자랑한다.

보험 및 재보험 부문에서 Dentons Lee 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리콜과 관련된 재보험 청구 건에서 Allianz Global Corporate & Speciality, Korea Branch(AGCS)와 KB Insurance(KB) 간의 소송을대리하는 등 다수의 주요 소송을 대리했다. 주요 재보험사인 AGCS가 증거 불충분을 사유로 청구를 거부함에 따라 KB는 AGCS를 상대로 서울에서 소송을 제기했고, Dentons Lee가 소송에서 AGCS를 대리하고 있다.

Dentons Lee의 보험 및 재보험 팀은 또한 Assicurazioni Generali의 홍콩 지점에 국경 간 재보험 사업에서 한국 법률을 준수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 팀은 허용 및 금지된 활동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여 Generali가 한국 규정을 준수하고 현지 규제 기관으로부터 잠재적인 벌금이나 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1970년 이준구 전직 특허청장이 준구리앤파트너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한 특허법인 코리아나는 반도체, 바이오, 기계,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급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파트너는 특허 법원 및 대법원에서 심리하는 사건을 포함하여 재판에서 고객을 대리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법인 코리아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특허 침해 분석 및 기술 평가도 포함된다.

남앤남은 2023년 전략적 채용을 통해 반도체, 화학, 통신 특허 출원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 변호사 3명을 등용하여 팀을 강화했다.

글로벌 고객 지원에 전념하고 있는 남앤남은 미국/유럽 고객을 위해 한국에서 법적 사안을 처리하기 위한 미국 변호사를 영입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위하 한국 변호사 역시 영입했다. 뛰어난 특허 팀을 보유한 남앤남은 2023년 아시아 지식재산권 어워드에서 수상받으며 국내 특허 부문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경영 파트너인 Ben Yuu 변호사와 파트너인 이서영 변호사는 2023년 지식재산권 분야의 스타 변호사로 선정되었다. 또한 Yuu 변호사와 김성욱 파트너 변호사는 IAM 특허 부문 1000대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특허법인 무한은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특허, 저작권 및 상표를 주로 담당하며 지식재산권법의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특허법인은 한국 최초로 특허청에 온라인 특허협력조약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중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로펌의 4명의 공동 경영 파트너 중 한 명인 이창훈 변호사는 특허법인 무한을 공동 설립하기 전, Motorola, Alcatel 및 Ericsson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대리하여 특허 출원을 담당했다. 또 다른 경영 파트너인 천성진 변호사은 이전에 IBM의 특허 출원 업무를 진행했으며, HDD 헤드 특허를 둘러싼 Fujitsu와 삼성 간의 특허 침해 소송을 포함하여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유미특허법인은 특허, 상표 및 디자인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지식재산권 부티크 로펌이다. 60개국 이상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130개국 이상에서 상표를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 소송 및 라이선싱 서비스 담당 팀을 운영하여 해당 부문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로펌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워싱턴 DC 사무소에서 미국 특허 출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반도체 및 전자 등의 산업 분야에서 매년 1,000건 이상의 임시 특허 출원을 미국 특허청에 제출하고 있다.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는 창립 이래 뛰어난 협상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한 노동 및 고용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왔다. 엘엔비파트너스 팀은 노동 분쟁, 단체 교섭, 직장 내 괴롭힘, 직원 해고, 직장 안전 및 건강 문제 등 여러 부문에서 성공을 이끌어 왔다.

엘에이비파트너스에서 기업 및 M&A 분야를 담당하는 팀은 M&A, 합작투자, 기업지배구조, 일반 기업업무, 외환규제,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노련한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주 변호사와 김광복 변호사는 해당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변호사들로, 기업 및 M&A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엘에이비파트너스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법무법인 태평양
  •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 법무법인 광장
  • 법무법인 린

부티크 로펌 법무법인 세움은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등 유명 기업을 포함한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 및 소송 전반에 대한 자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승민 파트너 변호사는 민사 및 형사 소송을 담당하는 주요 팀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및 기타 관련 사안과 관련된 자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또 다른 파트너 변호사인 변승규 변호사는 한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액셀러레이터인 Hashed의 투자, 규제 및 암호화폐 펀드 문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 및 일반 스타트업 사안에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 변호사는 커뮤니티 기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번개장터를 대리하여 규제 , 비즈니스 및 투자 자금 조달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1988년에 설립된 제일 특허법인은 법률 서비스의 두 중추인 상표 및 소송 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상표 부문에서는 APAA 상표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한국상표디자인협회(KOTA) 이사를 역임한 이정원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표 팀의 역량은 소송 건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특히 로펌의 전 공동 경영 파트너 변호사인 최은화 변호사의 경우 2004년부터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이자 특허청 지식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리앤목 특허법인은 1985년에 설립되었다. 관련 정부 기관 및 공공 기관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전문적인 변호사 팀을 운영하며 상표, 디자인 및 저작권 문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백덕열 전 한국상표디자인협회 회장과 윤원석 전 지식재산심판원 부장판사 등이 로펌 구성원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로펌은 특허 및 상표 사건 외에도 특허 검색, 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및 소송 사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법무법인 태평양
  • DENTONS LEE
  • 특허법인 무한
  • 특허법인 남앤남

심사 과정

Asia Business Law Journal의 Korea Law Firm Awards 2023의 수상자는 국내외 사내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들의 투표, 참고자료, 질적 정보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투표에 사내 변호사, 국제 로펌 변호사 등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가 수천 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 로펌은 어워드 후보자 선별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으며, 해당 자료들은 Asia Business Law Journal 편집팀의 교차 검증과 함께 심사 과정에 반영되었다.

모든 국내 로펌들은 지명 과정에 자동으로 포함될 자격이 주어졌으며, 모든 선별 과정 및 최종 선정은 어떠한 대가나 조건 없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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