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베트남 대형 로펌 VILAF와 공동 근무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전략을 재편했다.
화우는 각각 지난 2016년과 2017년 호찌민시와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해 이원화된 구조로 베트남 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협력에 따라 화우의 현지 인력은 기존 사무소 대신 VILAF 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Asia Business Law Journal에 “최근 VILAF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베트남에 주재하는 화우의 모든 인력이 VILAF 사무소로 이전하여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변호사는 베트남 내 한국 로펌은 현지 소송을 직접 대리할 수 없는 등 상당한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의 규제 환경 내에서 인허가 및 정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실무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변호사는 “화우는 이제 VILAF 변호사의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한국 고객을 위해 활용하고 있고, 한국 고객을 위한 소송 대리도 VILAF와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화우는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도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해당 시장에서 베트남과 유사한 방식의 협력 구조 개편을 단행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변호사는 “각 국가별로 현지 법령, 고객의 요구사항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일률적으로 적용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