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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후보 추천 과정을 거쳐 ASIA BUSINESS LAW JOURNAL이 한국 최고의 변호사 100인과 32명의 법률 아이콘으로 구성된 A-List를 공개합니다. BYUNG JIN PARKMIRAN LIM이 보도합니다.

2025년 하반기에 접어든 현재, 한국의 로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움직이며, 규제 변화와 법률 시장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주요 변화 중 하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평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다. 지난 7월 공포된 첫 번째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여,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의 이익까지 보호하도록 했다.

두 번째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2026년 9월에 시행될 예정이며,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사가 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지배구조 환경의 변화로 인해, 로펌을 찾는 기업들은 늘어나고 있다.

로펌의 노동 및 고용 부문 또한 2022년 1월에 발효된 중대재해처벌법과 2026년 3월에 발효될 예정인 노란봉투법의 영향에 대응하느라 특히 분주한 상황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회사 CEO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노란봉투법은 고용 계약상 직접적인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경우 해당 주체를 ‘사용자’로 인정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하청 근로자들과의 단체교섭에 응할 의무를 질 수 있다. 로펌들은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6월에 출범한 새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공약함에 따라, 이 가상자산은 한국 로펌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네 건이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 관련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핀테크 기업과 게임 회사들은 이미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로펌들도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Asia Business Law Journal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변호사 100인과 32명의 법률 아이콘을 선정한 A-List를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이번 A-List는 한국 및 해외의 사내변호사, 그리고 한국 업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제 로펌 파트너들의 추천과 ABLJ의 폭넓은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산업 동향에 대한 인식

ABLJ의 설문 결과, 단순한 법률 지식뿐만 아니라 고객의 산업과 관련된 특정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변호사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났다.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의 최고 법무 책임자로 근무하는 등 약 20년에 걸친 사내변호사 경력을 보유한 법무법인 율촌채주엽 변호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문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에 위치한 Johnson & Johnson Vision Korea의 시니어 리걸 카운슬인 이동석 변호사는 “채 변호사는 여러 한국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서 오랜 기간 사내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비즈니스 환경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와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그는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국 규제 기관의 관점과 실무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또한 오랜 기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업계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더욱 높였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에 위치한 Covington & Burling의 파트너 변호사인 Daniel CHO 변호사도 이 변호사의 의견에 공감하며, 채 변호사의 법률적 통찰력과 전략적 안목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채 변호사는 법적으로 타당할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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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로 주목받는 또 다른 인물은 30년 동안 항공기 금융 자문을 제공한 법무법인 화우의 손혜경 외국변호사다. 홍콩 Walkers의 파트너 변호사인 Kei Ping Kristen KWOK 변호사는 “우리는 손 변호사와 함께 15년 이상 항공기 금융 및 유동화 거래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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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변호사는 매우 해박하며 함께 일하기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한국 내 항공사들과 항공 자산에 투자하려는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문 변호사이기도 하다.”

법무법인 지평의 이석재 변호사도 부동산 금융 분야의 전문성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에 위치한 마스턴투자운용의 박경배 국내부문 부대표(공인회계사)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국내 최초 앵커리츠 상장, 국내 최초 개발형 펀드 사업, 서울 도심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등 업계 선례를 만들어 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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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대표는 “이 변호사는 오피스∙물류센터와 같은 전통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데이터센터, 라이프사이언스 등 신성장 분야까지 사업적 이해도가 높아 법리적으로 정확하면서도 운용사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자문을 제공한다”며 “법률 리스크 분석을 넘어 우리 회사가 추진하는 각종 딜의 성공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ABL생명의 홍선희 준법감시인도 이 변호사의 신속한 대응과 폭넓은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홍 준법감시인은 “이 변호사는 다양한 형태의 금융 투자 방식에 대한 자문 의뢰에 대해 촉박한 일정에도 언제나 신속, 명쾌하게 답변을 주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라며 “법률적 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자문을 제공하여 고객이 실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얼굴들

올해 한국 A-List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문호준 대표변호사를 포함해 11명의 새로운 인물이 이름을 올렸다. 2001년 광장에 합류한 문 대표변호사는 M&A 분야의 전문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글로벌 투자사의 한국지사 고위 임원은 “문 대표변호사와는 과거 여러 M&A 건에서 협력해왔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최선의 자문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대표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실무와 세부 사항까지 직접 챙기며, M&A 구조, 계약서, 관련 법률 및 규제 자문에 있어 신뢰도 높은 검토와 조언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싶은 변호사다.

법무법인 이제의 권국현 대표변호사도 올해 새롭게 A-List에 오른 인물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다양한 IT 사업을 영위하는 블루밍그레이스의 서형준 대표는 사업 초기 동시에 여러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 체계를 갖추는 매우 복잡한 과제에 직면했을 때 권 대표변호사가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권 대표변호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기 작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줬고,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며 최적의 구조를 마련해 줬다”며 “그는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경영진이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는 훌륭한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라면 브랜드 도시락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식품기업 팔도의 최익상 법무팀장도 권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 최 팀장은 “우리 회사는 권 대표변호사의 자문을 통해 여러 복잡한 법적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대표변호사는 팔도의 해외 사무소 설립과 해외사업 관련 계약서 리스크 검토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했다. 최 팀장은 “이러한 전문성과 통찰 덕분에 우리 회사는 중요한 국면마다 최적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오비맥주의 구자범 부사장도 권 대표변호사에 대해 높은 평가를 전했다. 구 부사장은 “권 대표변호사는 정치적·경제적 사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자문 내용에 잘 반영되고 있다”며 “그가 제공하는 깊이 있는 통찰력에 비해 법률 자문료 또한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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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접근 방식

올해는 고객의 니즈를 전략적으로 해결한 변호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법률 비용 측면에서 더욱 그러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현대그룹의 장혁 국제법무실장은 미국에서 진행된 특허소송 사건을 함께 수행한 화우의 김샘 외국변호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장 실장은 “김 변호사는 화우와 우리가 선임한 미국 소송 로펌 간의 업무 분담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덕분에 전체 법률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었다”며 “김 변호사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고, 우리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소송을 성공적으로 기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외국변호사인 김인환 변호사는 “전문적이고 세심하며 전략적인 접근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웨덴 룬드에 위치한 Ericsson 특허 부서의 Filip von FRIESENDORFF 이사는 “김 변호사는 지난 10년 동안 특허법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며, 우리 회사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에 큰 도움을 줬다”며 “그는 복잡한 법률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우리의 구체적인 요구를 이해하고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A-List 작성에 대해서

A-List는 Asia Business Law Journal이 수행한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합니다. 한국의 최고 변호사를 선정하기 위해 당사는 한국과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내변호사 및 국제 로펌의 파트너들에게 어떤 변호사가 선정되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A-List 변호사는 추천 양식에서 ‘현재 한국 법조계에서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 한국 최고의 법률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최첨단 법률 솔루션을 만들어내며, 품질, 혁신 및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는 능력 측면에서 최고의 기준을 설정하는 변호사’로 정의됐습니다.

당사의 Legal Icons는 ‘한국 법조계의 거장; 고객과 후배 모두의 존경을 받는 거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로펌 및/또는 법률 팀을 이끄는 멘토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변호사’로 정의됐습니다.

국내에 있는 모든 로펌 변호사와 외국변호사는 자동으로 추천 대상이 됐습니다. 참가를 위한 수수료나 다른 요구 사항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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