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신 경영진 “기술 및 글로벌 업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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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pyong Leadership Transition 2024
김지홍 신임 공동 대표변호사(왼쪽)와 이행규 신임 공동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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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위치한 법무법인 지평을 이끌 새로운 공동 대표변호사가 선출됐다. 새 공동 대표변호사로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KFTC)를 대리하여 미국 반도체 및 통신 장비 회사 퀄컴의 사상 최대 규모 과징금에 대한 이의를 기각하는 데 성공한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평의 김지홍 변호사와 이행규 변호사는 내년 초부터 공동 대표변호사를 맡게 되며, Managing Partner이자 창립 멤버인 양영태, 임성택 변호사를 뒤를 이을 예정이다.

현재 지평의 공정거래 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 변호사는 Asia Business Law Journal에 기존 자본시장 및 사모펀드 그룹의 총괄인 이 변호사와 함께 기술 및 글로벌 실무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우리는 각 변호사가 최소한 1개의 최신 기술을 산업별로 전문화하는 ‘1인당 기술 정책’을 시행할 것이며, 또한 최고 특허법인과의 전략적 제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뉴욕에서 변호사 자격을 갖춘 김 변호사는 1998년 한국 공군에서 법무관으로 법률 경력을 시작했으며, 법인 설립 1년 후인 2001년부터 지평에서 활동해 왔다. 공정거래 그룹의 총괄인 김 변호사는 2009년 KFTC를 대리하여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부과된 2600억원(약 2억 800만 달러)의 과징금에 대한 퀄컴의 이의 제기 관련하여 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당시 KFTC가 단일 기업에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었다.

김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자본시장, 사모펀드, 인수합병(M&A)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여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이 변호사도 한국과 뉴욕에서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2002년에 지평에 합류한 현 자본시장 및 사모펀드 그룹 총괄은 한국과 외국 기업에 크로스보더 거래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으며, 라오스 최대의 민간 기업 중 하나인 KOLAO Holdings(현재 LVMC Holdings)가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데 도움을 준 바 있다.

글로벌 업무 측면에서 현재 8개의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평은 최근 헝가리 로펌 Oppenheim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부다페스트 사무소를 열었으며, 이를 통해 중부 및 동유럽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규제 서비스 및 지역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여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자신과 이 변호사의 리더십 아래, 지평이 외국 고객의 한국 내 운영이나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글로벌 업무를 더욱 확장하는 것이 똑같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동, 산업재해, 공정거래, 자본시장, ESG,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규정에 대한 지평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동 대표변호사들의 노동 분야에 대한 집중은 최근 Dentons Lee에서 한국 노동법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팀을 영입하기로 한 결정에 반영됐다. 합류한 변호사 중에는 Dentons Lee의 노동 및 고용 실무 그룹을 이끌었던 김용문 파트너 변호사가 포함돼 있다. 그는 이전에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광장에서 노동 및 고용 분야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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