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한국-태국 간 협력 증가 속 Kudun과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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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의 이행규 대표변호사(왼쪽)와 Kudun and Partners의 Kudun SUKHUMANANDA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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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펌 법무법인 지평과 태국 로펌 Kudun and Partners (KAP)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는 한국과 태국 간 크로스보더 거래에 대한 법률 자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다.

Haeng-Gyu-Lee
이행규 대표변호사

지평에서 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반기일 선임외국변호사는 Asia Business Law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의 태국 진출은 중요한 트렌드이지만, 반대로 태국 기업의 한국 진출은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그러나 최근에는 태국 기업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에 직접 투자하려는 관심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태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자문을 총괄하고, M&A 그룹 파트너 변호사인 고세훈 변호사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태국 기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평은 2015년 KAP 설립 이후 수시로 협업을 이어왔다.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두 로펌은 지금이 협력 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적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7일 서울에서 지평의 이행규 대표변호사와 KAP의 Kudun SUKHUMANANDA 대표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공식화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Kudun Sukhumananda
Kudun SUKHUMANANDA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한국과 태국 간 크로스보더 거래에 대한 법률 자문은 규모와 복잡성 측면에서 모두 크게 증가했다”며 “한국 기업들은 전자, 전기차, 디지털 플랫폼, 바이오 산업, K-콘텐츠(영화, 드라마, 스트리밍), K-뷰티 또는 화장품 등 태국의 주요 성장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평과 KAP는 크로스보더 M&A, 프로젝트 파이낸스, 규제 준수, 분쟁 해결 등 모든 분야에서 자문 및 거래 업무 관련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한국에 대한 태국의 투자 사례로 지평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언급했다. 이 기업은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며 태양광, 육상 및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이러한 투자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른 한국의 오랜 투자 친화적 규제 체계, 특히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PS 제도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안정적인 인센티브와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해 왔다.

지평에 이번 KAP와의 제휴는 아세안 지역에서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고려한 결과이기도 하다. 반 선임외국변호사는 한국과 태국을 넘어, 지평이 해외 사무소를 두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 내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 태국 투자자들도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월 27일, KAP의 대표변호사인 SUKHUMANANDA 변호사는 “지평과의 제휴는 국제적 협력에 대한 두 로펌의 상호 의지를 보여주며, 태국과 한국 간 진출을 모색하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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