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 법률 콘퍼런스, 사내변호사의 전략적 비즈니스 역할 확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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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 Legal Congress In-House Counsel Strategic Business
왼쪽부터 Taur-Jiun WONG(Rabobank 동남아 법무·컴플라이언스 총괄), Sundaresh MENON 싱가포르 대법원장, Philip JEYARETNAM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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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개최된 APAC 법률 콘퍼런스에서는 사내변호사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수행하는 역할의 변화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의 원 패러 호텔에서 열렸으며, 3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싱가포르사내변호사회(SCCA)가 주최했으며, 주제는 ‘법률의 안락지대의 종말: 알고리즘 시대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생존, 적합성, 그리고 재창조’였다.

SCCA 회장 Daniel CHOO는 “논의 전반에 걸쳐 사내변호사가 단순히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비즈니스 성과를 가능하게 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조직 전략에 기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일관되게 강조됐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현대 법률·사법 시스템 2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4회 콘퍼런스에서는 1826년 제2차 사법 헌장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라이언 시티’ 싱가포르의 법률 발전사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CHOO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대해 “올해 콘퍼런스는 싱가포르 SGLaw200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APAC 법률 콘퍼런스 세션에서 연사들의 발표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주요 참석자로는 Edwin TONG 싱가포르 법무부 장관, Sundaresh MENON 싱가포르 대법원장, Philip JEYARETNAM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장, 그리고 Lucien WONG 싱가포르 검찰총장 등이 포함됐다.

‘점점 분절화되는 세계에서 법의 미래 형성: 사내변호사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서는 각국 대표단이 지역별 관점을 공유했으며, 크로스보더 사내 법무 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CHOO는 “행사의 규모를 넘어, 올해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지역 협력에 대한 강한 강조였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SCCA가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필리핀사내변호사회(LMCP)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지역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및 아시아의 주요 법률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는 Ajay DUA(IBM 아시아·태평양 총괄 법무책임자), Johanna LEUNG(Microsoft 아세안 법무총괄), John HO(Standard Chartered 금융시장 법무총괄), Louis NG(싱가포르 검찰청 선임 검사), Natasha SULAIMAN(Singapore Airlines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사장), Taur-Jiun WONG(Rabobank 동남아 법무·컴플라이언스 총괄), 조윤선(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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