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후보 추천 과정을 거쳐 Asia Business Law Journal이 한국 최고의 변호사 A-List를 공개합니다. Miran Lim과 Byung Jin Park이 보도합니다.
한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경제는 2024년 1분기 수출 회복에 힘입어 1.3%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5~0.7%를 너무나 크게 웃돌아 다음 분기인 2분기 성장률이 기저효과로 0.2% 역성장했을 정도였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월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으나, 지난 9월 이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거시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인수합병(M&A) 부문에 대해서도 신중한 낙관론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난 2년간 고금리로 인한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제약을 받았던 국내 M&A 시장은 올해 3분기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회복 조짐을 보였다. 대기업의 구조조정 매각이 잇따르는 가운데, 자금력이 풍부한 사모펀드가 M&A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연초 1건에 불과했던 1조원(약 7억 2000만 달러) 이상 거래 건수가 3분기에는 5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도 로펌이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OECD가 발표한 ‘상품시장규제지수’(PMR)에 따르면, 한국은 정부의 기업활동 개입 정도에서 38개국 중 36위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금융감독원과 같은 규제 기관의 감사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로펌에 자문을 구하는 금융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 허가 취득 및 규제 자문 서비스와 같은 업무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외국 기업이 인바운드 투자를 할 때 더욱 그렇다.
한국 로펌들은 또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10대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지평은 올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새 사무소를 열었다. 이 로펌은 국내 대형로펌이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의 법률 시장을 겨냥해 사무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디엘지는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에 종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센터(GBSC)를 출범시켰다.
이러한 유망한 발전을 배경으로, Asia Business Law Journal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변호사 100명과 25명의 리걸 아이콘을 포함한 A-List를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A-List는 한국 및 기타 지역의 사내변호사들, 그리고 국제 로펌의 한국 관련 파트너들로부터 받은 추천과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A-List에 포함된 거의 모든 변호사는 한국의 수도이자 경제 중심지인 서울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었다.
최적의 솔루션
한국은 규제가 많은 나라다. 6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공정거래위원회(KFTC)는 정부 규제 기관의 대표적인 예다. 올해 10월, KFTC는 자사 제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를 조작한 전자상거래 회사 쿠팡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162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기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경영진의 책임이 증가함에 따라, KFTC는 다른 사건에서도 더 무거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공정거래 분야에서 능력 있는 변호사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법무법인 화우의 홍석범 변호사가 그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국에 본사를 둔 에이케이플라자의 법무팀장인 허성준 팀장은 홍 변호사가 고객 친화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정거래 사건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허 팀장은 “더욱이, [홍 변호사는] KFTC의 동향을 파악하여 사전 조치와 조사 후 대응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에 위치한 이랜드파크의 최고법무책임자인 김상범 본부장도 이에 동의하며, 홍 변호사가 “인하우스 경험을 가진 공정거래 전문가로서 의뢰인의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홍 변호사는 삼성엔지니어링 법무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놀라운 IP 능력
한국의 로펌들은 또한 고객의 지식재산권(IP)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이 분야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분쟁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인환 외국변호사는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IP 분야의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 프리미엄 승용차 제조업체의 엔진 개발 총괄 매니저는 김 변호사를 높이 평가하며, “김 변호사는 변호사와 엔지니어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법률과 공학 분야를 넘나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변호사와는 매우 중요한 기업 법률 사건에서 함께 일했다”며 “김 변호사의 뛰어난 업무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urdue Pharma의 특허 소송 부문 부(副)법무총괄인 Richard Inz 변호사는 “김 변호사에게 가장 중요하고 중대한 특허, 규제 및 경쟁 관련 소송 문제를 맡기며, 한국에서의 특허 출원 관련 자문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변호사는 뛰어나며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라며 “그는 요청한 문제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추가로 다뤄야 할 문제를 예측하여 자문을 제공한다. 시차를 감안할 때 상담에도 매우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Corning의 변리사인 Jeffrey Schmidt 변리사도 김 변호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몇 년 동안 김 변호사와 함께 일할 영광을 가졌는데, 우리의 중요한 특허 사건 중 하나가 한국 특허청을 거쳐 무효화 절차를 밟았고, 결국 대법원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정 내내 김 변호사는 주장을 개선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청중에게 적절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와 함께 일하며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웠고,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 우리의 특허가 무효가 아님을 인정받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변함없는 열정
최근 한국 법조계에는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법조계에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전국 25개 로스쿨 신입생 중 여성 입학생 수가 처음으로 남성을 앞지르게 됐다. 올해의 A-List에 여성 변호사는 9명 포함됐고, 아이콘은 없었다.
올해 새롭게 한국 A-List에 합류한 법무법인 화우의 김명안 외국변호사는 이러한 유리천장을 허물고 있는 변호사 중 한 명이다. 싱가포르 Drew & Napier의 은행업 및 금융 분쟁 총괄인 Benedict Teo 변호사는 Asia Business Law Journal에 김 변호사와 함께 일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Teo 변호사는 “김 변호사와 나는 주요 한국 기업을 대리하여 싱가포르에서 두 건의 중요한 소송 사건을 처리했다”며 “그에 대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의 변함없는 열정과 뛰어난 법률적 사고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록 사건들이 어렵고 복잡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변호사가 창의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주장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는 끈기와 에너지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일한 사건에서 그의 전략적 사고에 깊이 감사했다”고 말했다.
영국 Reed Smith의 파트너인 Alex Andrews 변호사도 김 변호사를 한국에서 신뢰하는 변호사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 주요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왔으며, 그는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유능할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기에 좋은 변호사”라고 말했다.
대표변호사
특히 올해 A-List에는 한국 주요 로펌의 대표변호사들이 모두 포함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정계성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의 김상곤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준기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의 강석훈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의 오종한 변호사, 그리고 법무법인 화우의 이명수 변호사가 포함된다. 이 대표변호사들은 수익 증대와 미래 기회 확보를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과 율촌은 올해 초 우주항공청의 개청에 맞춰 우주항공팀을 설립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 7월에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형사 문제에 초점을 맞춘 가상자산 형사대응팀을 출범시켰다.
또한 지난 1월 법무법인 세종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 법률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AI 및 데이터 센터를 설립했으며, 8월에는 법무법인 화우가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의 다수 전문가를 영입하여 바이오헬스 센터를 설립했다.
최선의 선택
법무법인 지평의 권영환 변호사와 KN Legal의 정정진 변호사는 기업에 성공을 가져다준 변호사로 칭찬을 받았다.
청호나이스의 사내변호사인 최훈순 변호사는 권 변호사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노동 관련 사건에 대한 자문과 송무에서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권 변호사는] 기업이 노동 분쟁으로 인하여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하며, 송무에서도 객관적인 법리와 판례에 기초하여 정확한 대안을 제시하여 기업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경험이 풍부한 정 변호사는 Gowling WLG의 기업 실무 그룹 총괄인 Frank Sur 변호사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Sur 변호사는 “우리는 복잡한 석유 및 가스 합작 투자, EPC 계약 및 기업 재편 과정에서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다”며 “각 경우마다 정 변호사는 에너지 분야의 복잡한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법률 지식과 함께 헌신적이고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 대한 존중과 동료애를 보여줬다. 그가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에서 성공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케미칼 경영기획팀의 김동하 책임매니저도 정 변호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책임매니저는 “우리 회사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LNG를 직접 수입하고 있었고,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면서 “정 변호사는 법률적인 전문성 뿐만 아니라 높은 커머셜 이해도를 바탕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그는 높은 업무 강도와 한정된 시간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줬다. 그 결과, 우리는 첫 해외 LNG를 성공적으로 직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List 작성에 대해서
A-List는 Asia Business Law Journal이 수행한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합니다. 한국의 최고 변호사를 선정하기 위해 당사는 한국과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내변호사 및 국제 로펌의 파트너들에게 어떤 변호사가 선정되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A-List 변호사는 추천 양식에서 ‘현재 한국 법조계에서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 한국 최고의 법률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최첨단 법률 솔루션을 만들어내며, 품질, 혁신 및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는 능력 측면에서 최고의 기준을 설정하는 변호사’로 정의됐습니다.
당사의 Legal Icons는 ‘한국 법조계의 거장; 고객과 후배 모두의 존경을 받는 거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로펌 및/또는 법률 팀을 이끄는 멘토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변호사’로 정의됐습니다.
국내에 있는 모든 로펌 변호사와 외국변호사는 자동으로 추천 대상이 됐습니다. 참가를 위한 수수료나 다른 요구 사항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