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Business Law Journal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올해 한국 로펌들은 환경 및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특히 활발한 업무 흐름을 목격하고 있으며 외국 및 국내 사모펀드들이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법무법인 율촌의 인수합병(M&A) 파트너인 박재현 변호사는 “이러한 증가세는 사모펀드(PE) 투자의 자연스러운 순환에 기인할 수 있다”며 “ 몇 년 전 PE 회사들은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상당한 인수를 했고 지금은 많은 회사들이 매각을 모색하는 시점에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 더 많은 자산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최근 파트너인 김치관 외국변호사 및 송호성 변호사와 함께 율촌 팀을 이끌고 국내 사모펀드 IMM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국내 대기업 태영그룹이 보유한 TY홀딩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KKR로부터 국내 폐기물 처리 업체 에코비트를 2조 7000억원(약 20억 4000만 달러)에 전액 인수하는 거래에 자문을 제공했다.
김앤장은 Asia Business Law Journal에 매도자 측에 자문을 제공했다고 확인했지만, KKR과 TY홀딩스 또는 양쪽 모두 중 어느 매도자 측을 대리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박 변호사는 “한국의 폐기물 관리 회사들은 전통적으로 전략적 투자자보다는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많은 회사가 이미 국내 사모펀드의 손을 거쳤다”며 “이로 인해 외국 사모펀드가 새로운 매수자로 나설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 사모펀드 EQT파트너스는 최근 서울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한국의 폐기물 처리 회사 KJ환경을 인수했으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수 가격은 1조원 이상으로 보도됐다.
김앤장은 EQT의 법률 자문을 맡았고, 제네시스는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자문으로 선임했다. 세종에서 거래를 이끈 변호사는 파트너인 정혜성 변호사와 선임외국변호사인 김희영 외국변호사였다.
박 변호사는 Asia Business Law Journal에 이 두 건의 주목할 만한 거래 외에도 수(水)처리 분야에서 진행 중인 M&A가 더 있으며, 거래 규모는 2000억원에서 3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한국에는 여전히 중소 규모의 폐기물 관리 회사가 다수 있기 때문에 M&A를 통한 통합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