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CA, ‘재창조’ 주제로 오는 4월 아시아·태평양 법률 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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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CA Asia-Pacific Legal Congres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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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사내변호사회(SCCA)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법률 총회가 2026년 4월 8-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의 사내변호사들에게 “법률 전문성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질 계획이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법률 안락지대의 종말: 알고리즘 시대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생존, 적합성, 그리고 재창조”로, 싱가포르 One Farrer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총회가 생성형 AI, ESG, 블록체인 등 변화를 이끄는 요인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026년 총회는 한 단계 더 나아간 논의를 제시한다. SCCA 회장 Daniel CHOO는 Asia Business Law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내변호사들이 단순히 변화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확성과 자신감,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이에 대응하도록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총회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빈으로 싱가포르 법무부 장관 Edwin TONG이 참석하며, 싱가포르 대법원장 Sundaresh MENON,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장 겸 대법원 고등법원 판사 Philip JEYARETNAM, 싱가포르 법무총장 Lucien WONG, 싱가포르 대법원 고등법원 판사 Chua Lee MING 등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이 논의된다. ‘법률 사고의 에코 챔버: AI가 그 후계자를 훈련하고 있는가?’, ‘긱 이코노미 시대의 GC: 충성의 종말과 분산형 수탁자의 부상’, ‘그린워싱은 새로운 컴플라이언스인가: 왜 냉소주의가 가장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는가’ 등이다.

또한 싱가포르 법률아카데미,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 싱가포르 국제조정센터 등 기관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분과 세션도 마련된다. 기업 법무팀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총회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디지털 전환 속에서 APAC 지역의 법률 전문가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고방식과 비즈니스 감각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2026년 총회는 싱가포르 법제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인 제2차 사법 헌장 제정 200주년과도 맞물린다. ‘독립 60주년, 법률 역사 200년’이라는 국가 기념 행사에 맞춰 SCCA는 One Farrer 호텔에서 싱가포르 법률 유산을 형성한 주요 순간들을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열 예정이다.

2025년 행사에는 24개국에서 1,6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했으며, 올해 총회 역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기업 법무 책임자, 정책 담당자, 법률 혁신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등록은 SCCA 행사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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